0905 뉴턴과 화폐위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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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과 화폐위조범 - 천재 과학자, 세기의 대범죄를 뒤쫓다
토머스 레벤슨 (지은이), 박유진 (옮긴이) | 뿌리와이파리 | 2015-07-13 | 원제 Newton And The Counterfeiter (2009년)
자주 가는 블로그에서 추천받아 읽게 된 책. 일독을 권한다. 인상적인 부분도 많고.
역시 좋은 책(비문학)은 그 각주나 레퍼런스의 분량이 결정한다는 내 선입견을 더욱 강화시킨 책 ㅎ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뉴턴이 젊은 (남성) 수학자에게 끌렸던 인생의 한 순간에 대한 짧은 묘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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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690년에 케임브리지로 돌아온 뉴턴은 지난해에 하원 의사당으로 출발했을 때의 그가 아니었다. 그가 이후 몇 년간 연구물을 자못 많이 내놓은 사실로 미루어 보건대, 싫증이 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안절부절못하며 불안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