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 모든것을 기억하는 남자
ph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이비드 발다치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 북로드 | 2016-09-21 | 원제 Memory Man
읽은지는 좀 되었는데 우연히 폰 사진 정리하다가 발견.
다른 책[1]을 구매하려다가 잘못산 책인데 그냥저냥 재미있게 읽었다.
발췌한 부분들은 특별히 그 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인상적이었다거나 하는 부분은 아니고, 그냥 타이밍이 좋아서 내 핸드폰에 남겨진 부분들 ㅎㅎ
326
“자네가 나를 보고 싶어 한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네.” 라비노비츠가 말문을 열었다.
“시간 오래 빼앗지 않을게요.”
“내 인생은 가진 건 시간밖에 없는 단계에 도달했네, 에이머스. 이젠 일도 안해. 아내도 죽었고. 건강은 날로 나빠져가고. 옛 친구들도 죽고 없지. 자식들도 죄다 건강이 좋지 않아. 손주 녀석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막 일하기 시작했고. 마침 자네가 찾아와서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
439
“와이트와 레오폴드는 선택을 한 거야, 나쁜 선택.” 보거트가 말했다. “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그놈들한테 있어.”
“인간에겐 한계가 있어.” 데커가 말했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 거라고, 학대를 받고도 극복한 사람들도 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사람들은 다 달라. 누구는 강인하지만 누구는 여리지. (하략)”
- ↑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 한 기억술사의 삶으로 본 기억의 심리학
알렉산드르 R. 루리야 (지은이), 박중서 (옮긴이) | 갈라파고스 | 2007-05-24 | 원제 The Mind of A Mnemonist (196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