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6 내가
ph
배운대로 사는 구체적인 방법을 좀 생각해봤는데
1.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것들을 나로부터 싹 몰아내는 것과
2. 적어도 친구들 사이에 가난하기로 금은동메달중에 하나는 따는 것
(둘 다 지금처럼만 살면 된다. -_-;;;)
부자가 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지구위에서 부자로 사는것은 아무래도 떳떳하지 못한 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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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럼 우리차를 찌그러뜨린 놈을 용서하고 그런 똘끼들이 가득한 동네에서 계속 살기로 마음먹고 누가 내 차를 찌그러뜨려도 어제 책에서 읽은것처럼 무엇인가 나에게 주어진 정당한 형벌로 여기고 살아가야 한다 이건가.
어렵구만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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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임없는 갈망이나, 욕구.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은
결국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것 같다. 그냥 평생 안고가야할 누구에게나 주어진 공평한 짐이고
진통제 안맞고도 잘 버텨낼 수 있는 (현재로서는) 소수의 사람들에 속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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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