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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poem> antbuster를 하다보니 대포를 놓는데 돈이 든다 처음대포는 30원, 그다음은 45원... 갑자기 궁금해졌다. 30, 45, 67, 100, 150, 225, 337, 505,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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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buster를 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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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uploads.ungrounded.net/378000/378646_Antbuster_1.0_20070515.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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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를 놓는데 돈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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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대포는 30원, 그다음은 4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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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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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다 ㅎ</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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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45, 67, 100, 150, 225, 337, 505, 757, 1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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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열의 규칙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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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 궁금해서 숫자를 적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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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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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와 상관 없는 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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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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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열같은건, 알아봐야 꼭 유용할 필요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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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길이 남아 세대에 이름을 전하게 만드는 명작이 되는것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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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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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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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인 완전함이나, 알수없는 규칙에 의한 흐트러짐이나, 수식이나, 강렬한 색채나, 몇가지 단순한 규칙에 의한 텍스트의 나열이나, 감추어진 운율을 가진 시나, 반복적이지만 결코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는 자연이나 그 어느것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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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아름답다고 느낄 때 머리카락이 쭈뼛서면서 잠도 안오고 배도 안고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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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도 그중 하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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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나의 꿈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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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아름다움에 다다르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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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든 상관없이, 비교 불가능한 아름다움에 올라서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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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뭔가가 손에 잡히고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보이면 이것저것 겁없이 달려들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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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를 꾸준히 쳤으면 지금쯤 당구공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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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더 열심히 했으면 지금쯤 뭘 어떻게 더 잘 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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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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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튼 오늘의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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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훈군은 이제 저런것과 상관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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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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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2~3년간은 푹 익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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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되고 직장을 가지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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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다시 인생을 생각해보기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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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난 타협했다 이겁니다.</poem>
 

2018년 8월 21일 (화) 13:31 기준 최신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