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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천운영 장편소설<br/> <br/> (아무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이근안씨 이야기였음. 고문기술자.<br/>   문장, 단어들이야 번역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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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영 장편소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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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이근안씨 이야기였음. 고문기술자.<br/>
 
&nbsp; 문장, 단어들이야 번역서 읽을 때는 맛볼 수 없었던 나름의 재미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비추.<br/>
 
&nbsp; 소설에 등장하는 딸은 실제로는 둘째 며느리라고 함. 이근안씨는 딸이 없다.<br/>
 
&nbsp; 위키에 보면 다른 몇가지 이야기들이 있는데 인터뷰 보면 뭐 이아저씨 정말 구제불능인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br/>
 
&nbsp; 자신의 죄를 조금이라도 덜어내는 데 종교를 이용하는 것 같기도 하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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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짐을 나눠들자고 덤벼드는 비밀은 너무나 일방적이어서 원하지 않아도 짐을 질 수밖에 없었다.<br/>
 
&nbsp;짐을 나눠들자고 덤벼드는 비밀은 너무나 일방적이어서 원하지 않아도 짐을 질 수밖에 없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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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그러므로 누군가 귀를 잡아당겨 너에게만 알려줄게,로 시작되는 말을 한다면 그 즉시 자리를 떠야 한다. 고백하지 마. 내게 죄를 나눠지자고 말하지 마. 그렇게 말해야만 한다. 비밀을 함께하자는 뱀의 술책을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br/>
 
&nbsp; 그러므로 누군가 귀를 잡아당겨 너에게만 알려줄게,로 시작되는 말을 한다면 그 즉시 자리를 떠야 한다. 고백하지 마. 내게 죄를 나눠지자고 말하지 마. 그렇게 말해야만 한다. 비밀을 함께하자는 뱀의 술책을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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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J는 생각이 주는 어감의 어여쁨에 대해 말합니다. 앵에서 앙으로 이어지는 둥글고 어진 촉감이 시옷과 기역의 음가를 가지면서 사각사각한 소리와 상큼한 향기를 갖게 된다고요.<br/>
 
&nbsp; J는 생각이 주는 어감의 어여쁨에 대해 말합니다. 앵에서 앙으로 이어지는 둥글고 어진 촉감이 시옷과 기역의 음가를 가지면서 사각사각한 소리와 상큼한 향기를 갖게 된다고요.<br/>

2011년 10월 24일 (월) 01:23 기준 최신판

천운영 장편소설



136
 짐을 나눠들자고 덤벼드는 비밀은 너무나 일방적이어서 원하지 않아도 짐을 질 수밖에 없었다.

139
  그러므로 누군가 귀를 잡아당겨 너에게만 알려줄게,로 시작되는 말을 한다면 그 즉시 자리를 떠야 한다. 고백하지 마. 내게 죄를 나눠지자고 말하지 마. 그렇게 말해야만 한다. 비밀을 함께하자는 뱀의 술책을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

282
  J는 생각이 주는 어감의 어여쁨에 대해 말합니다. 앵에서 앙으로 이어지는 둥글고 어진 촉감이 시옷과 기역의 음가를 가지면서 사각사각한 소리와 상큼한 향기를 갖게 된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