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8 '사라져가는 것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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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8월 17일 (금) 20:16 판 (새 문서: <poem> 그대여, 나는 지금 그 말똥구리처럼 사라졌거나 사라져가는 것들 속에서 찾아 헤맨 지 오래인 희망의 뒷등을 지켜보고 있다, 자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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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나는 지금 그 말똥구리처럼 사라졌거나 사라져가는 것들 속에서 찾아 헤맨 지 오래인 희망의 뒷등을 지켜보고 있다, 자꾸만 어긋나는 실패와 오류의 길 위에서도, 우리가 외면하는 곳이나 미처 모르는 곳에서도 쉼 없이 이뤄지는 그 사라져가는 것들의 뜨거운 사랑의 비밀결사들을

임동확 '사라져가는 것들을 위하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