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6 딜러를 이겨라
딜러를 이겨라 - 켈리공식으로 카지노와 월가를 점령한 수학자 이야기
에드워드 O. 소프 (지은이),신가을 (옮긴이),안혁 (감수)이레미디어2015-04-20
원제 : Beat The Dealer: A Winning Strategy For The Game Of Twenty-One
p.220
어떤 이들은 직장, 주식, 가족 생각을 하며 잠이 든다. 수학자들은 고등 수학 문제를 풀면서 잠이 든다. 어떤 이들은 그저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를 센다. 그러나 이 딜러는 이렇게 털어놓았다. 자신과 친구들은 ‘사람들을 속일 새로운 방법’을 궁리하며 잠이 든다고.
p.294
‘켈리공식’에 대하여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켈리 공식 Kelly Criterion'이라 불리는 논문 <정보율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국내 최초로 번역하여 독자들께 공개한다. 이 논문은 미 AT&T 벨연구소의 천재 물리학자 존 L. 켈리 주니어가 1950년대 중반 발표한 것이다.
1950년대 발표된 논문이 아직까지도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이 논문에 소개된 'G max=R'이라는 공식 때문인데, 여기서 G는 부가 축적되는 속도를 말하고, R은 정보율(정보가 확실한 정도)을 뜻한다. 즉 투자 대비 최대수익률은 정보의 신뢰도와 같다는 것으로, 정보의 순도에 따라 자산을 적절하게 배분해 투자하면 수익은 안전하게 늘어난다는 주장이다. 켈리공식의 용도는 투자에서 장기적으로 가장 우수한 자산증식효과 를 내는 투자비율을 산출하는 데 있다. 자신이 잘 이해하고 있고 확신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종목에 집중해서 적은 횟수로 많이 투자하라는 것이다. 워렌 버핏, 조엘 그린블라트도 켈리공식을 적용한 투자를 해 왔으며, 운용 자산의 80%는 늘 상위 5개 종목에 집중되어 있었다.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이고 안전한 투자를 기원한다.
대부분 블랙잭의 룰 설명과 상세한 기술 및 계산,통계결과이다. 매우 실무적인 책이므로 정말로 블랙잭을 할 사람이 아니면 흥미가 있을까 싶다. 문제를 탐구하는 과정에 지나치게 많은 노력(지금의 예는 블랙잭 규칙)이 필요하면 문제를 풀 의욕이 많이 꺾이기 마련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