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4 하찮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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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7월 4일 (화) 23:1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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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날때마다 꺼내보는 것인데 볼때마다 조금씩 감동을 준다.

미적분학 책 서문인데, 특이하게 서문이 여러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다.
그중 한 챕터가 읽지 않는 법이다.
다음은 그 첫문단.

문장에는 가끔 주석이 붙은 것들이 있는 데, 이러한 것들은 크게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한가지는 주석의 내용이 하찮은1것이어서 읽지 않아도 될 것들이고, 또 한가지는 무척 중요한 내용의 주석이기는 하지만 처음 공부하는 이들이나 지적 호기심이 약한 이들은 읽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다.

저기 '하찮은'에 주석이 붙어 있고, 다음과 같다.

행복은 하찮은 것들로 가득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