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7 새전화
ph
공짜의 유혹에 과감히 넘어가겠다는 다짐을 지키려고 3만원을 주고 전화기 한대 구입
아쉬워라. 괜히 이유없이 좋아했던 번호였는데
새번호를 적을까 했는데 이거 공개포스트라 꺼림찍하기도 하고 요새 검색엔진들의 총애를 받고 있기도 해서
딱히 방법이 없네 (전화기와 함께 전화번호도 다 날아가서 직접 알릴수도 없고...)
간단히 일단 전화 걸어보면 알 수 있을거임 ㅋ
문자보낼때는 꼭 누가 보냈다를 써야지 안그러면 "누구세요?"를 되받게 될 거임. ㅋ
'분실'로 검색해보니
전화기 잃어버려서 징징댄 세 개의 글(1,2,3) 말고도
1년 반쯤 전에 (딴에는) 엄청난 거금을 주고 샀던 시계를 분실했다는 글이 튀어나오네
가만보면, 꼭 마음에 드는 물건들은 잃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아내는 지갑도 잃어버린 적이 있다 ㅋ. 글쓴이가 나로 되어있는데 블로그 옮기는 과정에서 잘못된거)
필통도 잃어버리고
2001년인가 2002년에 이것저것 적던 노트도 잃어버린 적이 있다. 인터넷에 글을 쓰기 이전이었으므로 그 이전의 기록들은 그 (상당히 두꺼운) 노트에 있었다.
뭘 이렇게 잘 잃어버리고 다녀.